(함양/박현섭 기자) =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다가오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기업과 일반소비자에게 검소한 추석선물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전시회인 ‘2016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이 오는 10~13일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은 ‘2016 한가위명절선물상품전’에 참여해 지리산권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함양·하동·산청·남원·장수·곡성·구례 등 지리산권에 속한 7개 시·군 7품7미를 포함한 시·군 대표 특산물과 향토음식 가공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리산권만의 특색있는 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며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명절선물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일반 유통을 통한 구매 시에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기에 평균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명절선물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관람객은 물론 대량구매를 하는 기업과 단체관계자들의 호응이 높아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는 “명절선물은 그 동안 감사했던 지인에게 주는 것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성향이 높은데다 일명 ‘김영란법’ 시행이 더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선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며 ”최근 각종 먹거리 사고로 인한 전 국민적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상품전은 지리산권의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