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진주시장 조사요구 진정서' 제출

  • 등록 2016.08.09 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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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지역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9일 오후 2시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을 방문해 경남도청이 발표한 '도시개발사업(신진주 역세권) 추진 특정업체 특혜제공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조사하라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도시개발사업(신진주 역세권) 추진 특정업체 특혜제공 의혹'에 대해 "모든 문제의 책임자은 방침을 내린 이창희 진주시장에 있지만, 시장의 방침 지시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 공무원만 고발돼 있다"며, "이창희 진주시장은 입장을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을 것"을 줄곧 요구해 왔다.

 하지만 진주시는 구본제 감사관을 통해 "이는 정치공세에 해당된다"며, "무책임한 행동과 발언 절대 간과하지 않겠다"며 적반하장격의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서원명 진주같이 공동대표가 9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도시개발사업(신진주 역세권) 추진 특정업체 특혜제공 의혹'의 책임자인 이창희 진주시장을 조사하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에 진주지역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더이상 진주시의 답변을 기다릴 이유가 없다"며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원에 진정을 제기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9일 진정서 제출은 이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편, 9일 제출한 진정서에는 진정인 대표로 서원명 진주같이 대표를 비롯해 진주진보연합 상임대표 김차연, 진주여성민우회 대표 이종숙, 진주참여연대 대표 최성철, 진주환경연합 상임대표 성인기, 노동당 진주당원협의회 위원장 강상곤, 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서소연, 정의당 진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서승덕, 문미야 진주녹색당 공동대표가 공동진정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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