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및 예산·결산위원회 상설화 추진

  • 등록 2016.08.11 16: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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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의회 본연의 역할은 충실히 하고, 의원 윤리의식도 고취 하겠다' 선언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의회(의장 이인기)가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승인 시스템 구축과 시민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정립 및 행정감시 체계 구축 등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먼저 진주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진주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 반대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는 진주시청과 다소 불편한 관계가 되더라도 제7대 후반기 진주시의회는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확고히 한것으로 해석됐던 게 중론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진주시의회는 구성원인 의회의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윤리위원회' 상설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의회 본연의 업무인 예산승인을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위원회' 상설화를 추진중에 있다.

 이를 위해 진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성환) 소속 강갑중, 김홍규, 류재수, 류영주, 박미경, 이성환, 허정림 시의원은 11일 '윤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만들어 운영중에 있는 성남시의회 견학을 통해 그간에 진행 상황과 조언을 듣는 일정을 소화했다.

제7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인 이인기 의장이 본 회의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진주시의회

 이는 이인기 의장이 의장후보 정견발표 당시 "의장후보 정견발표 당시부터 윤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겸직 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뒤의 후속조치다.

 이인기 의장은 이에 대해 "윤리위원회 상설화는 의원 스스로 품격을 지키고, 시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시민의 귀감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의회가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윤리의식 고취가 먼저다"며 상설화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이 의장은 "예산결산 업무는 의회 본연의 업무로 그때 그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업무를 추진하는 것보다 예산결산을 전문으로 하는 위원회를 상설화 하는 것이 보다 효율화적이고 내실 있는 업무처리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상설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진주시의회가 추진중인 '윤리위원회' 및 '예산위원회' 상설화는 기초지자체중 성남시의회가 상임위원회로 만들어 운영중에 있으며, 지방자치법 제56조, 제62조를 기반으로 하여 진주시 조례를 변경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는 만큼 진주시민의 관심과 격려가 진주시의회를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뒷받침이 될 전망이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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