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설영효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다음달 3일부터 2일 간 도내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김해 진영중)에서 “수학을 즐기자 2016”이라는 주제로 수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과 진영중학교는 공동 주관한 수학체험전은 학생 체험 중심의 다양한 학습방법과 수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고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수학축전이다고 전했다.

도내 38개 중·고·대학교와 경남 외 지역 5개교가 참여하는 이번 수학체험전은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주요 행사로 △체험부스 76개와 수학교구체험 17개소 △숭실대 박정길 교수의 두뇌의 논리적 단계를 밟아라, 수학강연 △수학 시화전, △국내 수학마술사 1호 박근영의 마술 같은 수학, 수학 같은 마술 △수학보드게임 대회, 루미큐브, 라보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사이클로이드곡선 미끄럼틀, 사이클로이드 작도기, 이항분포 실험기 등 다양한 수학교구 체험 장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학생은 학교장 승인을 받아 체험부스 6곳 이상 체험한 경우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부여받고 부스운영 학생들은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지고, 1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도교육청 유창영 과학직업과장은 “교사, 학생과 학부모, 일반대중들도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과 수학교육을 같이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