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는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 센터가 주관한 '2020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내 19개 센터가 제출한 우수사업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개의 사업을 실시간 화상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올 한해 도내에서 진행된 참신하고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들이 소개됐다.
대상을 받은 사천 센터의 우수사례는 다문화가족자녀 성장지원사업 '다재다능'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기초학습지도, 사회성발달, 미래설계, 부모자녀 관계향상의 4개 영역, 9개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기초학습지도 재능기부사업은 지역 내 초·중등 퇴직교사의 재능기부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퇴직교사를 활용한 도내 유일한 사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분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가족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