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권래 기자) =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진주시 유곡동의 ○○고등학교 뒤 숲속에서 벌초객 B씨(58, 회사원)가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주경찰서는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지만, 등산복 등 옷차림과 체격에 미뤄 지난 5월 29일 실종된 A씨(68·여)로 보고 있다.
경찰은 타살흔적은 없으나 정확한 사인확인을 위해 사체 부검 및 국과수 DNA 감정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5월 29일 새벽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돼 실종신고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