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사업은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금리로 창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대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원 한도, 주택 구입자금은 7500만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며,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사업 추진 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대상은 2021년 기준 만 65세(55년1월1일 이후 출생자) 이하인 자로서, 2016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사업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및 창업계획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사천시 해양수산과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사천시에서는 사업 신청자에 대하여 2월말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해양수산부 보고 후 3월 이후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도시민들의 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사업 신청기간의 연장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더욱 많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