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업 경영인 알프스 하동서 뭉쳤다

  • 등록 2016.10.10 15:57:02
크게보기

하동군, 제18회 경남 수산업 경영인대회.... 9개 연합회 1500명 화합 한마당

(하동/설영효 기자) = 경남지역 수산업 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발전,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제18회 경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지난 7일 하동군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지방의원, 유관기관·단체장, 8개 시·군 9개 연합회 수산경영인·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길놀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내빈인사·공로상 표창·결의문 채택·우승기 반환 등 퓨전극 방식으로 치러진 공식 개막행사, 체육행사, 여흥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알프스 하동에서 경남 수산업 경영인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가 수산 경영인의 단결과 경남 수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이언 하동수협조합장이 경남수산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창원 김민광씨 등 6명이 해양수산부장관상, 통영 서윤기씨 등 10명이 도지사상, 고성 김종영씨 등 6명이 도의회의장, 하동 엄현호씨 등 3명이 하동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남해 정귀동씨 등 9명이 국립수산과학원장상, 진해 박윤근씨 등 5명이 수협중앙회장상, 창원 강이환씨 등 10명이 중앙연합회장 감사·공로패, 하동 김은수씨 등 2명이 경남연합회장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모두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막식 후는 외발수레에 포장된 각 지점의 재첩박스를 싣고 돌아오는 ‘달리고 달려라’, 팀별 남녀 30명이 참가한 ‘화합 줄다리기’, 오리발·가면·엉덩이 바지 등의 바통을 이어달리는 ‘장애물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가, 노래자랑·내빈 축하무대·초청가수 공연·대동놀이 한마당 등 어울림 여흥행사와 체육대회 시상식, 행운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쳤다.

그 외 이날 행사에서는 재첩시식회, 녹차시음회, 하동 농·특산물 전시회, 수산기자재 전시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곁들여져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설영효 기자 기자 hoo6766@daum.net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010-4192-0340 / Fax : 945-8257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