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문화원(원장 장병석)는 오는 11일~ 12일까지 2일간 국가유공자, 사천시민, 회원 등 260명을 인솔하여 전남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일대의 보훈시설과 유적지 돌아보고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영령들에 대한 고마움과 충효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에 경찰 충혼탑, 베트남 참전 기념탑, 6.25 참전 기념탑 등을 돌아보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선조들의 큰 뜻을 가슴에 새기며, 미황사 등 문화유산을 연계하여 함께 둘러보게 된다.
이번 현충시설 탐방으로 충․효 정신 함양과 함께 타 지역 문화유적 발굴형태와 보존방법 등을 살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발굴, 보존에 관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병석 원장은 “타 지역 보훈시설, 문화유적지를 탐방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올바른 관리와 보존 노력의 기회로 삼고 훼손 없이 보존하여 지역 청소년들과 사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충효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