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도 방재 총력

  • 등록 2016.10.20 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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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조권래 기자) =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일원에서 소나무 3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이에 21일 산청군 단성면사무소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국립산림과학원, 경남도, 산청군, 인접 시·군 등 13개 관계기관 관계자 30여명이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갖고 감염 경로와 원인규명 등의 역학조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긴급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경남도 관계자가 전했다.

 도와 산청군은 긴급 방제대책으로 발생구역 주변 산림은 입산통제구역으로 각각 지정·통제하고, 반경 5km 이내 지역에 대하여는 항공·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하여 감염목과 감염의심목 등은 소구역 모두베기와 파쇄·훈증 등 완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내년 4월 이후 매개충 우화기에는 항공·지상방제 실시 등 재 발생지역을 집중관리 하여 향후 재선충병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된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는 2007년 최초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구역으로부터 500여미터, 진주시 수곡면 경계로부터 1.9km 거리이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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