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독도칙령 선포의 날 기념식 열다

  • 등록 2016.10.26 1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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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전 세계적으로 선포한 날을 기념

(진주/정희나 기자) = 경남과기대는 지난 25일 '독도칙령 선포의 날 116주년 기념식'을 경남과 기 대 100주년 기념관 1층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재정·반포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전 세계적으로 선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아롱별독도회(회장 조수환, 지도교수 송영민)가 주최하고,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 본부(본부장 조금제)가 주관하며, (재)독도재단이 협찬으로 시민, 학생 및 전국에서 모인 독도지킴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아롱별독도회 조수환 회장에게 서예가 조용군 씨가 직접 본인이 제작한 독도와 대마도가 포함된 애국가 지도를 전달하고, 독도희망포럼 조윤상 회장이 ‘원형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어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조금제 본부장이 '독도칙령 선포의 제정경위와 목적'을 알리고, 조수환 회장이 독도수호 의지를 다짐하며 송영민 교수와 참석자 앞에서 ‘독도수호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홀로 아리랑’과 ‘독도는 우리 땅’을 함께 목청껏 부르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경남과기대 송영민 교수는 “고종황제께서 1900년(대한제국 광무 4년) 칙령 제41호를 10월25일 반포하고, 10월27일 제716호의 관보에 게재함으로써 독도의 영유권을 분명히 한 역사적인 날에 역사와 충절의 도시인 진주에서 이러한 기념식을 가지게 됨은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진주는 오래전부터, 독도를 지키고자하는 의로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계신 곳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금제 본부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일본의 독도를 향한 영토침탈의 야욕을 규탄하며, 독도의 실효지배를 강화하여 우리의 영토를 수호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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