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지난 15일 2023년도 치매안심마을 신규로 지정·운영된 도리골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운영위원회 위원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사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함께 어울러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년도에는 도리골 마을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조기검진 및 전수조사 ▲치매안심마을 물리적 안전환경 조성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친화적 안심 인프라 구축 ▲치매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향후 통영시 내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해 치매안심 통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