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쥬라기 숲, ‘전국아름다운 숲’ 선정

  • 등록 2016.11.07 15: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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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는 첫 수상 ,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 커

(진주/정희나 기자) = 경남과기대(총장 직무대리 김인환)는 생명의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과기대의 쥬라기 숲이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07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쥬라기 숲은, 학교를 아우르며 공룡이 나올 만큼 울창한 숲이라는 뜻으로 2008년 공모전을 통해 이름이 붙혀졌다. ‘쥬라기 숲’에는 수십 년 된 팽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수종들이 하나의 숲을 이루어져 있다

또한, 대학 후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길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길과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여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월로, 보는 순간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100년 넘은 플라타너스들이 한대 어우러져 학교 전체가 하나의 숲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사랑하는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숲 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 5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됐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경남과기대 학생처에서 근무하는 윤성민 씨와 산림자원학과 박재현 교수가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경남과기대는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받아 상금 100만 원과 아름다운 숲 인증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68개소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8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킴이상 1개소로 최종 11개소가 선정됐다.

윤성민 씨는“진주에서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숲으로 인증 된 것 같아 더 감격스럽다. 앞으로 대학과 진주의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개인 상금(30만 원)도 아름다운 숲을 지속적으로 가꾸기 위해 대학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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