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센인 화재 피해자 새 보금자리 입주

  • 등록 2023.12.27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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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 김해시보건소는 한센인 화재 피해자 서모(76·생림면 양지마을)씨가 김해시 자원봉사단체들의 따뜻한 지원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10월 25일 주택 화재로 집이 전소되며 두 달째 마을회관에 머물던 중 봉사단체들의 노후 한센간이양로주택(공실) 무상 수리 덕분에 최근 이곳으로 입주할 수 있었다.

 

주아정보(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모닥불봉사회, 김해시청년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시의원, 생림면사무소, 김해시보건소 등이 수도·전기·보일러·화장실 수리, 도배·장판 교체, 제습기, 쌀, 생필품, 생활보호비 등을 지원했다.

 

서씨는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나은 김해시가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정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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