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사랑의 도서 모으기 운동으로 수집한 책 1,500권을 창녕지역자활센터 등에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 창녕군어린이집연합회, 창녕맘모여라, 창녕맘여성봉사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지난 2월 23일 창녕농협 앞 회전교차로에서 코로나블루 극복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으로 진행한 독서캠페인 행사에서 모은 책과 3월 5일까지 사랑의 도서 모으기 운동을 벌여 1,500권을 수집했다.
이렇게 모인 도서는 소설, 시, 수필 등 일반도서 240권, 동화책 및 초등도서 1,260권이다.
해당 도서는 창녕지역자활센터,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어린이집, 아이행복키움터, 또바기돌봄센터 등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전달한다. 또한 독서장려를 위해 책갈피 2,000개를 제작하여 도서와 함께 전달된다.
하승범 창녕지역자활센터장은 “기증받은 도서는 카페들애 카페에 비치하여 군민과 어린이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책 읽는 문화 확산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옥순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 준 단체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 19로 힘든 일상에 좋은 책 한권이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특히 청소년과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기르고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노인여성아동과 직원들도 도서기부 캠페인에 동참하여 개인별 2권씩 총50권의 도서를 기부하여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운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