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희나 기자) = 쌀쌀한 날씨에 진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는 전례없이 통영, 거제, 창녕, 등 외지에서 온 관광버스로 만원을 이루고 여기저기서 울긋불긋 다양한 옷차림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있었던 지난 23일은 2016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경남대회가 23개 동아리 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각 팀의 리허설과 식전공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팀의 신명난 무대가 펼쳐졌다.
각 주민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발산한 이날 행사는 춤, 노래, 악기연주풍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는데 객석에서 응원하는 함성과 흥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할아버지,등 공연과 관객이 함께하는 신명난 무대였다.
무엇보다도 내 이웃, 형제, 부모같은 친근함과 젊은 세대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의미있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