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호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회, 진주대첩광장서 '박근혜퇴진' 반대

  • 등록 2016.11.25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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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지역 재향군인회, 진주문화원 등 보수관련단체 회원들이 주축이돼 결성한 '진주호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진수, 진주연합회)'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부터 중앙동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지에서 '대통령 하야반대 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진주연합회는 "비록 대통령이 최순실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하더라도 헌법상 탄핵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촛불시위로 대통령을 탄핵시키게 되면 큰 혼란이 일어 나라가 위기에 처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이전 정권에서 드러났던 비리가 최순실 사건보다 더 큰비리다"고 규정하고, "왜 유독 이번에만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고, 퇴진을 시켜야 한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까?"라고 주장했다.

진주호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4일 진주성 광장 조성예정지에서 '박근혜 하야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조권래

 또 이들은 "새누리당은 친박이니 비박이니 집안싸움만 할 게 아니라 정국수습을 먼저해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퇴진하면 국회의원도 동반 퇴진 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주문화원, 재향군인회등 400~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이며, 참석자들은 '대통령 퇴진 결사반대' ‘박근혜 하야 반대’ ‘대통령 사랑해요’ 등을 적은 피켓을 들거나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통령하야 반대와 약 800m의 거리행진를 가졌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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