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월 가족 사랑의 날 ‘가족 독서 챌린지&가족감정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사랑의 날은 일과 학업 중심의 문화를 탈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역 내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2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곰젤리 비누 만들기를 시작으로 3월은 가족 독서 챌린지 & 감정달력 만들기, 그 외의 공예활동(도자기공예, 목공예), 원예활동(다육이 화분, 버섯 키우기), 요리활동(빼빼로, 핼러윈 쿠키 만들기, 홈 카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3월에 진행하는 ‘가족독서챌린지&가족 감정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창녕군 내 다양한 가족 12가정을 대상으로 24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창녕군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운동의 일환으로 기획 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가족이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하여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가족과 함께 책을 읽은 후 인상 깊은 구절이나, 독후 그림을 그려보는 독서 활동 시간을 갖고 참여 가족 중 최고의 가족 독서 사진을 찍은 1가정을 선정하여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매일 가족의 기분을 달력에 표정 스티커로 표현하는 가족 감정 달력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의 참여는 센터에 신청 후 물품 키트를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전달받고 가정에서 안내문을 보고 진행하면 된다.

정동명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내 주민들이 즐거운 책읽기를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