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남지향친회는 지난 23일 남지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 그리고 남지농협과 공동으로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헌혈 참여가 급격히 감소되어 수혈용 혈액이 심각하게 부족한 시기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지향친회 회원, 남지농협 직원, 주민 등 모두 70여 명이 참여하여 관내 환우에게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이동훈 회장은 “오늘 헌혈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요즘 혈액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 기회로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로 지역민들이 조금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자선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지향친회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 매년 헌혈행사 및 각종 자선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