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밀양시 박성재 부시장은 ‘안전속도 5030’정책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하기 위한 ‘안전속도 5030’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심부의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정책으로, 올해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교통안전 시설심의위원회를 통해 교통안전성을 높이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주요 98개 도로(113.6km)를 대상으로 3년간 7억 8천만원을 투입해 밀양대로는 60km/h, 그 외 도로 및 보호구역은 30km/h ~ 50km/h로 하향 조정했다.
박성재 부시장은 “안전속도 5030의 시행으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책의 목적이 교통안전 확보에 있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준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에서 안전속도 5030을 도입한 전국 68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 전과 후 교통사고 감소 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13.3%, 사망자 수는 6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