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지역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국여성농업인사천시연합회의 제16대 회장으로 조정례 씨가 취임했다.

한국여성농업인사천시연합회는 24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14·15·16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여성농업인회를 이끈 제14대·15대 조복례 회장의 이임과 제16대 조정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여성농업인사천시연합회는 관내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단체다.

이 단체는 축제 식당 운영 등으로 마련한 기금을 매년 사천시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오방색 천연염색 교육, 결혼이민자 요리교실, 한지공예 등 여성농업인들의 능력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취임하는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취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여성농업인회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조정례 회장은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후계여성농업인세대 육성 그리고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