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창녕군 부곡면(면장 이선준)은 지난 2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부곡면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 6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출생인구 감소에 따른 문제점을 언급하며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했다.

배원한 특별대책위원장은 “부곡초등학교의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폐교가 될까봐 걱정이다”며 저출산의 위험을 언급했으며, 김윤경 특별대책위원장은 “주변 면민들에게 신규시책 중 결혼·출산분야, 보육·교육분야를 특히 강조하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증가 방안의 일환으로 부곡초등학교 학포분교를 대상으로 ‘작은학교 살리기’사업을 추진하여 통학구역을 인근 도시지역까지 확대하여 학생 전학 유도와 주민 전입 확대를 추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부곡초등학교 학포분교는 인근 학교의 통학구역에 비해 매우 협소하고 2021년 3월 기준 전교생 수가 6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선준 면장은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장 및 기관단체장들과 협력하여 군정 제1의 시책인 인구증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