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11기 모두가족봉사단 ‘따·봉·시’(따뜻한 봉사의 시간)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21가정 54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봉사단 신규가족 소개, 2021년 봉사단 운영계획 공유, 봉사활동에 대한 가족의 다짐 발표의 순으로 이루어졌고 2부 시간은 고아라 강사(Go 스마일 연구소 소장)의 봉사자 기초 소양교육 및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가 진행됐다.

모두가족봉사단은 2021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 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에 카네이션 등 감사 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봉사활동, 건강가정 캠페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맞춰 소규모나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된다.

정동명 센터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봉사단에 참여해 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봉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의 모두가족봉사단 ‘따·봉·시’는 2011년부터 11년째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돌봄과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봉사 정신과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는 가족 단위 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