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정 소식지는, 이창희 시장 소식지 빈축

  • 등록 2017.01.09 1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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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인물 이창희시장, 사진도 12~13걸쳐 실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시정소식을 알리기 위해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촉석루(矗石樓)'가 이창희 진주시장 홍보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며 시민사회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경 진주시가 발행한 2017년 1월호 촉석루(矗石樓)에는 이창희 시장이 표지인물로 등장해 표지 대부분이 이 시장의 사진으로 채워졌고, 소식지에는 무려 13매의 이창희 시장의 사진이 실린것에 대해 시민사회의 반감을 불러오고 있다.

 또, 2017년 당초 예산 삭감문제을 다룬 2페이지는 시의회의 반론을 담지 않은채 진주시 입장만을 다루고 있는점, 이창희 시장의 특별대담을 3페이지나 포함한 점도 시정소식지가 이창희 시장소식지로 변질됐다는데 힘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주지역 정당단체 한 관계자는 SNS페이지를 통해 "총 30페이지인 촉석루에 12~13페이지에 걸쳐 이창희 시장이 등장한다"며 "우리(시민)돈으로 100% 자기 자랑질(이창희 시장)을 하고 있다"고 시정소식지 변질에 대해 일갈했다.

 한편, 진주시에서 발행하는 시정소식지는 진주시의회가 2017년 당초예산을 삭감한 상태여서 2017년도에 시정소식지가 추경예산을 받아 다시 발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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