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자연, 거제자연예술랜드

  • 등록 2017.01.13 0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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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자연예술품을 전시한 자연예술공원

(진주/정희나 기자) = 거제 동부면 구천리 거제자연예술랜드는 한국난, 수석계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시조시인으로 활동중인 능곡 이성보씨 부부가 30여 년동안 창작, 수집한 자연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자연예술테마 개인전시관으로 야외분재, 수석공원, 난 전시장을 비롯 수석전시관, 목공예전시관, 괴목전시장 등이 갖추어져 있는 자연예술공원이다.

거제연담삼거리에서 동부방면 1분 거리에있는 자연예술랜드에는 비밀의 정원, 미니 장가계를 비롯 자연석으로 만든 1000여 개의 나한상은 똑같은 표정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신비롭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하다. 소원을 비는 비원석, 모 방송국의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한 거북이연못이 있다.

12간지 연못에는 자기가 태어난 띠에 해당되는 곳에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종을 치라고 되어 있는데 아무리 던져도 들어가지 않으니 들어가서 종치면 뭐가 있을까? 궁금하다.

특히 능곡선생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름붙인 회화장르이자 자연예술장르로 종이와 물감이 아닌 살아있는 식물인 돌로 자연의 경치를 연출한 살아있는 그림인 살생산수화는 작가의 감성과 숨결이 느껴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향을 느끼다 보면 돌에서도 생명을 느끼며 풀냄새가 느껴진다.

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자연,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곳 거제자연예술랜드, 30년에 걸쳐 한 예술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며 작품 하나하나에 작가의 때묻지 않은 감성이 전해져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용시간은 오전9시~오후8시(하계), 오전9시~오후6시(동계), 이용요금 어른6,000원 중고생3,000원, 경로5,000원, 초등생2,000원이다.

주변에 볼거리로는 맞은편에 7만평의 탁트인 호수, 오리배 보트장이 있으며, 학동해수욕에서 보는 겨울바다로 볼만한 하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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