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창녕군은 지난 8일 식목일을 기념하며 봄을 맞아 피어나는 꽃으로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기 위해 사례관리아동 200명에게 식물 키우기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물 키우기 키트는 손쉽게 작물을 심고 기를 수 있도록 씨앗과 화분, 배양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키트를 통해 부모와 함께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성장과정을 이해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화분에 식물을 심고 이름도 지어주니 친구가 생긴 기분”이라며 “매일매일 잘 자라도록 물도 주고 돌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아이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의 미래와 희망인 아이들이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