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장마 및 우기에 대비하여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 22일까지 산림조합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산사태취약지역 내 계류 적치물 및 사면붕괴 위험성 등을 확인하는 한편,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쓰러진 나무 제거 및 표지판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 태풍 하이선 피해로 인한 산사태복구공사를 조기 완료했으며,올해 사방사업지 5개소에 대해서도 우기 전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시행에 들어갔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림청 기초조사 물량에 따라 실태조사를 한 후 현장점검과 심의과정을 통해 최종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여 매년 점검·관리 해오고 있다. 현재는 산사태취약지역지정 및 해제관련 16개소에 실태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정비를 수시로 강화하고 유사 시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안내 등의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