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창녕군은 지난 13일 유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어초 작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창녕군과 창녕교육지원청, 유어면사무소, 유어초등학교, 총동창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초 경상남도에서 공모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군과 유어초가 함께 신청해 선정된 사업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체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억 원, 군비 5억 원, 도교육청 5억 원, LH공사 20억 원까지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2년 2월까지 임대주택 건립과 빈집정비사업, 통학로 정비 등 정주여건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임대주택 건립과 빈집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LH공사가 협업으로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이주시켜 소멸위기의 학교와 시골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추진위원회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입주 여건 방안 협의 ▲임대 주택 입주자 선정기준 마련 ▲입주민과 기존 마을주민의 소통과 융합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수열 공동위원장(군 행정과장)은 “군에서 처음 시작하는 유어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