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창녕군 남지읍은 지난 22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의 일환으로 4월 두 번째 이장회의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가졌다.
남지읍 주민자치회 박해진 간사는 한용운 시인의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낭송했고 창녕군 여영진 문화관광해설사의 색소폰 연주도 함께 했다.
이날 연주를 맡은 여영진 해설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채축제나 버스킹 등 읍민들 앞에서 연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이장회의를 통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설레었고 연주하는 동안 반응 또한 좋아 또 한번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전식 읍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읍민들이 많이 지쳐있는 이 시기에 이장님들과 함께한 시낭송 및 악기연주 감상으로 조금이나마 코로나블루 극복에 윤활유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