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안군보건소는 21일 가야전통시장 등 관내 6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총예산 약 1400만 원을 들여 자동심장충격기와 보관함 6대를 구입해 설치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시행과 함께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장비이다.
현대사회는 식습관의 변화, 신체활동부족, 스트레스 등과 인구의 고령화로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옥외형으로 설치되어 응급상황 시 사용접근성, 실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함안군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의무대상시설 30곳에 46대, 그 밖의 기관 41곳에 52대, 총 71곳 98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으며, 매달 구비기관의 자체 점검과 상·하반기 보건소의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를 확대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르고 신속한 대처‧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군민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