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 북구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17명의 지역 모범수렵인을 선발해 구성했으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 시 구제 활동, 도심지 출현 멧돼지 포획,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및 대응, 불법엽구 수거 및 밀렵·밀거래 예방 등의 활동을 한다.
방지단은 지난해 멧돼지 107마리를 비롯해 모두 121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앞장섰고,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는데 노력했다.
북구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