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울산 남구갑 전은수 후보 지원 사격

  • 등록 2024.04.02 18: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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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이번 총선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울산 남구갑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무거동 생태하천(궁거랑)을 찾았다. 이곳에서 활짝 핀 벚꽃을 보러온 시민들과 만나면서 연신 "전은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많은 상춘객들로 가득한 궁거랑에서 전은수 후보 지지를 당부하면서 시민들과 연이어 사진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전은수 후보도 밝은 표정으로 사진 촬영을 요청한 시민들에게 먼저 "화이팅"이라고 외치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는 선거”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1야당인 우리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 정당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 특별한 연고가 있는 후보들을 찾아서 조용하게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수찬 기자 bsch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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