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보건소가 중구약사회와 연계해 지역 내 초·중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월 5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학성여중, 옥성초, 성남청소년센터, 평산초, 복산초, 다운중에서 진행된다.
중구보건소는 3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가진 중구약사회 소속 약사를 초빙해 △개인의 질병 및 건강 상태에 맞는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 △불법 마약 근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울산광역시 중구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증가, 중고거래 활성화 등으로 불법 의약품 사용 및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약 등 불법 의약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