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남구 달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3개 민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 대상자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달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보건복지팀, 달동주공3단지 관리사무소, 울산 보호관찰소 3개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손가정세대 및 저장강박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사례회의 결과 달동 맞춤형보건복지팀은 대상자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청소물품 지원, 쓰레기 수거 및 방역 등을 실시하고, 울산 보호관찰소는 내외부 청소 및 가구 정리 등의 사회봉사활동 실시, 달동주공3단지관리사무소에서는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해당 가구 정리수납 봉사활동 및 대상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이 협업해 청소-방역-도배-장판-정리수납 교육 등의 순으로 순차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상황에 대해 함께 공유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배시현 달동장은 "위기가정이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희망을 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민‧관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개입상황에 대한 공유 및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