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오는 11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의 ‘이어도사나’ 공연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도사나는 제주도에서 해녀들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때 부르는 구전민요다.
이별 없는 영원한 이상향에 대한 바다여인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 이어도사나는 노 저을 때 내는 여음을 의미하며 장단이 느린 자진모리에 맞춰 부른다.
‘이야홍타령’처럼 제주도에서 발생한 민요지만 경기민요와 같이 밝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을 담당하는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는 2009년 창립해 2010년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동아리경연대회 대상, 2013년 전국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우수상, 2014년 경기도 이천 평생학습센터 경연대회 최우수상, 2016년 전국경창대회 장려상, 2017년 제34회 전국민요경창대회(일반부) 최우수상, 2018년 평생학습센터 경연대회(부산엑스코) 최우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