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오리소공원 디딤석 재활용으로 회야강 편의시설 개선

  • 등록 2024.05.13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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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통해 운동기구시설, 호안산책로, 티하우스 바닥 개선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회야강 르네상스의 서창동 거점지역인 ‘오리소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에서 발생되는 디딤석(화강암재질)을 체육시설 바닥 등에 재활용해 주민편의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회야강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올해 4월 착공해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현재는 기존 시설물 철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 오리소공원 이용자들의 동선 확보를 위해 설치한 디딤석 중 상태가 양호한 디딤석들은 따로 선별해 약 600㎡ 정도의 물량을 확보했다.

 

시는 향후 실시설계 등을 통해 덕계동 선우 4,5차 앞 회야강 운동기구시설 바닥에 디딤석 과 잔디 등을 식재해 바닥개선으로 도모하고, 천성리버 앞 호안쪽 고수부지와 맞은편 제방 산책로 티하우스 바닥에 화강석 판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운동기구 시설이나 일부 보행자들의 이동 동선 바닥에는 흙이나 모래로 되어 있어 우기시 물고임 현상 등으로 이용하기가 불편했고, 바닥이 흙이다 보니 신발 바닥에 흙이 묻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선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보다 원활해지고, 건설폐기물로 처리될 예정이었던 디딤석이 재활용됨에 따라 편의시설 개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현재 이용이 어려워 이용자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빠른시일내에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새롭게 단장된 오리소공원 시설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미정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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