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17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5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우수지역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타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참여단은 김해시 직장맘지원센터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을 방문해 시설 및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는 2023년 여성가족부 이행점검에서 직장맘지원센터의 전담 노무사 계약 체결을 통해 육아휴직 및 근로계약 등과 관련된 고충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환경 조성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어 견학을 가게됐다.
하명국 군민참여단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접목하여 온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합천군을 만드는 데 군민참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에 발족된 군민참여단은 지역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정책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올해도 다양한 시각에서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견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여 합천군의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