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지난 21일 도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천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통영시 관계자 및 교육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정원 조성 실습 교육’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도천동 달무리 광장 인근 유휴지를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 정원을 조성하고, 기 조성된 새미골 골목 정원과 연계하여 원예를 매개로 한 마을 가꾸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설됐다.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정원 관리 방법 및 정원 소품 제작 등 총 10강으로 구성되었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정원 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꽃이 가까이 있으면 고독감과 우울감이 해소 되어 활력이 생긴다” 며 “이번 수업을 계기로 우리 마을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활기찬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고 교육 참여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 연계성을 충분히 숙지하여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향후 마을 정원 및 기타 사업에 지역민 스스로 애정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