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해양경찰서는 22일 경남 하동군 소재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와 해양안전·안보 및 해양오염 등 사고의 `신속·효율적 대응 및 교류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2월 하동빛드림본부 내 계류중인 화물선 연료유출 사고와 더불어 최근 대북 긴장감 고조 등 해양안보위협이 우려되고 있는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안보 및 오염사고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천해경과 국가중요시설 간 교류가 확대되고 해양 및 해안가에서의 선박사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용장비 및 인력을 상호 지원하게 된다.
장수표 사천해경서장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등 안보위협 및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강화의 계기로 삼아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