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활동 수요증가와 해양레포츠가 발전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3년 사천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0건으로 이 중 19건(64%)이 5 부터 10월에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레저기구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표류(86%) 등 단순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사천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출·입항지와 주요활동지, 사고다발해역 등 취약지 중심으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사천해경'안전리더'와 함께 협업을 통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상반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추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상레저 활동자에게 필요한 안전수칙, 기상상황 등 해양 정보문자를 매월 발송한다.
또한, 수상레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선제적인 방안으로 고질적인'3대안전위해사범'▶무면허조종 ▶주취운항 ▶안정장비 미착용 등 6.1. 부터 10.31. 기간동안 위반사범 홍보·계도·단속을 실시하여 사고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레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