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지난 23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접 창녕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군 경계 주요 진출입로인 덕곡 율지교 및 청덕 적포교에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예찰지역)에 포함되는 덕곡, 청덕지역의 소규모 가금농가 38농가, 541수에 대해 25일까지 긴급 수매 도태를 추진중이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창녕군에서 우리군 관내로 진입하는 축산관련 차량은 이동통제초소를 반드시 경유하여 차량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고,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 도태는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으로 필요한 방역조치”라며, 소규모 가금농가의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