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 창녕 고병원성 AI 발생에 차단방역 강화

  • 등록 2024.05.28 0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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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자원 총동원해 일제 소독 시행, 관련 시설에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4일 경남 창녕의 오리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역 대응에 나섰다.

 

군은 관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 농가와 관계시설, 차량 등에 AI 발생 상황과 방역 조치 사항을 즉시 전파하고 하동군 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오리 농가와 관련 시설에 24시간 동안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군은 봄철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비 행동 수칙을 전파해 양돈농장의 자체적인 방역 강화를 독려하는 한편, 최근 경북지역에서 검출된 야생 멧돼지 ASF가 점차 남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방역시설을 재정비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ASF 발생 예방을 위해 양돈 농가에 야생동물 기피제 100포를 배부 완료했으며, 향후 추가 배부를 통해 각종 질병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영규 농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폐사 증가와 같은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한 초동 조치를 위해 즉시 신고를 당부하며 “ASF의 유입·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농장 및 관련 종사자께서는 8대 방역시설을 정비하고 농장 출입 통제, 2단계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형섭 기자 gchooy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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