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 13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바리스타 2급 취득 과정을 수강한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커피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들 가운데 13명의 청소년이 지난 5월 19일 2024년 제1회 필기 및 실기시험을 거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것.
이들은 자신감이 없던 처음 모습과 달리 교육을 거듭할수록 커피 머신기를 자연스럽게 조작하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가득한 카푸치노를 만드는 등 전문적인 바리스타의 모습을 갖춰 나갔다.
특히, 올해 수강 청소년들은 대부분 중학생들이었지만,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성실함을 보여줘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여 청소년들은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 줄 수 있게 됐다”며 “바리스타의 꿈에 한발 다가갈 수 있어 이번 자격취득 과정이 매우 의미 있다. 문화의집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관내의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꿈을 향해 다가가는데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진로탐색의 체험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사천읍 선평길29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