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지난 1일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농번기 돌봄 사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농번기 돌봄 사업’은 농촌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늘·양파 수확 시기를 맞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북부권역의 야로하나어린이집을 주말에 개방해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1~3학년) 각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8일에도 진행한다.
일일 보육 계획에 따라 급식·간식 제공, 천연 염색, 수제청 만들기 등의 교육활동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윤숙 센터장은 “농번기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합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영유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이용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놀이체험실, 도서와 장난감 및 돌상·백일상을 대여하는 어린이 도서관, 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우리아이 나뭇길을 연중 운영하며 그 밖에 다양한 부모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양육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연중 수시로 접수·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