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포도 알솎기 전문인력 육성으로 일손 문제 해결

  • 등록 2024.06.05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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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문인력 집중 육성

 

[경남도민뉴스] 경산시와 농협 경산시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 교육 사업’에 선정돼 농작업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5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기본이론 교육 후 경산 포도연구회원 및 독농가 20명이 현장 강사가 돼 현지 농장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포도 알솎기를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120명의 알솎기 전문인력은 경산 포도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육성된 인력을 활용할 농가는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5월과 6월 송이 다듬기부터 알솎기까지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하며 일손 부족으로 작업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알이 고르지 못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적기에 노동력이 투입되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경산시는 4월부터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를 비롯해 4개의 지역농협을 통해 인력중개(지원)센터 운영 중이며, 올 현재까지 3,320 농가에 13,078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정순 포도연구회 회장은“최근 샤인머스켓이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지만, 알솎기 전문인력 양성으로 적기에 노동력을 투입해 고품질 포도 생산과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민숙 기자 minsuek@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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