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지난 12일 제3호 마음건강학교로 지정된 단성고등학교에서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단성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OX 룰렛 퀴즈,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안내, 자살예방 홍보 등이 이뤄졌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중요함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또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청소년들에 대해 심층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등 정신건강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제4호와 제5호 마음건강학교인 단성중학교와 덕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