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돕기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여성농업인이 애써 키운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과 내 필수인원을 제외한 15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처음 참가한 새내기 직원은 “양파뽑기, 양파망 담기 작업 등 처음 해보는 농사 일에 서툴고 어설픈 부분이 많았지만 직원들과 함께여서 더 의미가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어른신께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필숙 재무과장은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재무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