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오는 17일부터 식품제조가공업체의 2024년도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등급제는 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하는 제도로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함안군 식품제조가공업체 61개소 중 해썹 인증업소와 전년도 현장 평가업소를 제외한 39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업체 현황, 제품 생산능력 등 기본 조사, 환경 및 시설평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식품위생법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 방법 등이며 총 120개 항목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함안군은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구분하며 자율관리업소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출입·검사가 2년간 면제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강진남 군 종합민원과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차등 관리를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