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온열질환자 대비 119폭염구급대 운영

  • 등록 2024.06.19 09: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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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위해 기존 구급차에 폭염 대응 장비 추가해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년도 폭염 온열질환자 수는 총 114명으로 ’22년(94명) 대비 13.8% 증가하였고, 온열 사망자 또한 전년도(2명) 대비 많이 증가했다.

 

이에 소방서는 119폭염구급대를 편성하고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얼음팩)와 체온계, 차가운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 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추가 비치했다.

 

차량은 구급차 6대와 펌뷸런스 6대를 운영한다.

 

119폭염구급대에 편성된 구급차와 펌뷸런스는 폭염 대응 장비가 갖춰져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유진 서장은 “여름철에는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는 등 체온을 내리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발병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섭 기자 gchooy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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