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2020년에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볼 수 없었던 가시연은 현재 목포와 쪽지벌 일대에 영역을 넓혀가면서 자주색 꽃을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우포늪을 찾아온 귀한 여름철새인 물꿩이 가시연꽃이 핀 연잎위에 산란하는 모습도 조만간에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꿩은 가시연꽃 잎이 서로 촘촘하게 모여 있고, 크기가 평균적으로 1m 이상인 연잎을 따라 이동하며 연잎 위의 곤충 등을 먹으며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